전라남도 석조불상/해남군

해남 고도리 선각마애여래좌상

정태욱 2015. 11. 14. 05:52

 

 

 

 

 

 

 

 

 

 

 

 

 

 

 

 

 

 

 

해남 고도리 선각마애여래좌상

(海南 古道里 線刻磨崖如來坐像)

 

비지정 문화재

소재지 : 전남 해남군 해남읍 안동리 2-1

조성시기 : 고려 말기-조선 초기

 

고도리 마애불은 해남읍 안동리 9-3 民家에서 좌측길로 약 120m 거리의 농로변 우측 강형옥 님의 밭에 서 있다.

가로 1.1m, 세로 1.8m 크기의 정방형 돌에 음각선으로 새겨진 이 불상은 1986년 지표조사 당시엔 3조각으로 파손된 채 누워있는 상태로 방치되어 있었다. 그 후 20129-10월경에 누군가에 의해 세워지면서 그라인드로 다시 깊게 형상을 새겨놓은 등 훼손이 심한 편이다.

불상을 살펴보면 연화대좌 위에 선정인을 결한 모습과 두광과 신광이 선명하게 나와 있다. 이 마애불은 해남 대흥사 남미륵암 마애불과 함께 비슷한 시기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