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석조불상/순창군
순창 석산리 마애여래좌상
정태욱
2019. 4. 24. 07:14
순창 석산리 마애여래좌상
(淳昌 石山里 磨崖如來坐像)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184호(지정일 2003.05.16)
소재지 : 전북 순창군 적성면 석산리 산130-1, 불암산 중턱
조성시기 : 고려시대 (11-12세기경)
이 마애불은 오른쪽 대좌부분이 약간 떨어져 나간 것을 제외하고 전체적으로 보존상태는 양호한 편이다. 불상은 전반적으로 얕은 부조기법과 토속화된 얼굴 표현, 평행밀집형의 옷주름 표현 등에서 고려시대 불상의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불신에는 채색을 하였던 흔적이 아직도 남아있어 당시 불상 조성의 일면을 보여주는 점에서 중요한 자료로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