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조불/경상남도

통영 약수암 목조아미타여래좌상

정태욱 2020. 2. 8. 05:28

 

 

 

 

 

 

 

 

 

 

 

 

 

 

 

 

 

 

 

 

 

 

 

 

 

 

 

 

 

 

 

 

 

통영 약수암 목조아미타여래좌상

(統營 藥水庵 木造阿彌陀如來坐像)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465(지정일 2008.01.10)

크기 : 전체높이 58cm

소재지 : 경남 통영시 새미골 175, 약수암

조성시기 : 조선후기

 

佛像은 통영 약수암의 새로 지은 전각에 봉안되어져 있는데, 사찰측에 의하면 약수암을 건립할 때 통도사에 있던 것을 이운해 왔다고 한다. 크기가 작은 편인 이 불상은 통견에 아미타구품인(中品下生)을 결한 채 좌정하고 있어 아미타불상임을 알 수 있다. 머리부터 저부까지의 하나로 된 몸체 1, 결가부좌한 다리부분 1, 그리고 底部 木板 등 목재 3판으로 조성되어 있는 이 불상은 背面과 저부에 腹藏孔이 가구되어 있는데 저부 복장공 덮개의 결실과 함께 복장 내부가 텅 비어 있다. 1998년에 개금불사를 하였다고 하며 점안 때 그려진 눈썹의 일부가 지워져 있고, 몸체 아래 부분에는 금박이 벗겨져 옻칠이 군데군데 드러난 곳이 많다. 그러나 반파된 나발 1개 및 나발 4개가 떨어져 나간 것과 저부 목판 후면 가장자리 일부가 손상된 것 외에 보존상태는 좋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