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석조불상/거창군

거창 강남사지 석조여래입상

정태욱 2012. 9. 27. 19:10

 

 

 

 

 

 

 

 

 

 

 

거창 강남사지 석조여래입상

 

경남유형문화재 제 322호(1997. 12.31)

소재지 : 경남 거창군 위천면 상천리 1687번지,  보호각

조성시기 : 통일신라 말기 - 고려 초기

 

상천면 강남마을 앞 보호각 속에 우뚝 서 있으며, 원추형 광배를 구비한 독립형 불상으로 높이 365㎝, 넓이 130㎝의 화강석에 양각기밥으로 새겨져 있다. 불상의 얼굴은 현재 심하게 마모되었으나 삼도가 뚜렷하게 돋보인다.

강남사의 창건과 폐사에 대해서는 남아있는 기록이 전혀 없어 살펴볼 수 없지만 금원산 기슭에는 고려 숙종 때까지 강남사(江南寺)에 있었다고 구전으로 전하며, 이 불상으로 인하여 마을 이름을 강남불이라 하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