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배동 석조삼존불입상
경주 배동 석조삼존불입상 (慶州 拜洞 石造三尊佛立像) 보물 제63호 크기 : 본존불 높이 275cm, 좌․우 협시보살 높이 각 236cm 소재지 : 경북 경주시 포석로 692-25, 삼불사 (선방골) 조성시기 : 7세기경 이 삼존불상은 원래 이 자리에 흩어져 누워 있던 것을 1923년 10월 한곳에 모아 세워놓은 것이다. 중앙의 여래상은 높이가 2.6m로 콧등에 약간 손실이 되었었을 뿐 완전하다. 얼굴은 전체적으로 풍만하고 단아하며, 입가의 미소가 뛰어나다. 오른손은 다섯 손가락을 모두 펴 위로 향해 치켜든 시무외인(施無畏印)을, 왼손은 팔을 아래로 내려뜨리고 손바닥을 정면을 향하도록 편 여원인(施與願印)의 자세를 취하고 있다. 이러한 수인은 특히 古新羅의 불상에서 많이 발견된다. 옷 주름은 아래로 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