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백암사 석조여래좌상
함안 백암사 석조여래좌상 (咸安 白岩寺 石造如來坐像)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529호(2011.04.28) 소재지 : 경남 함안군 함안면 북촌리 375, 백암사 조성시기 : 고려시대 백암사 법성스님에 따르면 이 석불은 18세기 중엽 경 사찰 창건 시 강명리 중산골 소재 중산사지(中山寺址)에서 옮겨온 것으로 전해진다고 한다. 1988년에 대웅전에 모셔진 불상은 23년이란 세월을 지내오면서 표면이 깨지고 금도금이 벗겨지는 등 보기가 흉물스러워 훼손된 상을 수리하려고 2011년에 금도금을 제거하였는데, 예전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돌에 조성된 여래좌상의 형상을 보여주었다. 즉, 금도금을 벗겨낸 이 새로운 형상의 석불은 전체적으로 강건한 어깨를 가진 좌상으로서 통견식 법의를 걸쳤고, 수인은 양 손 모두 촉지인을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