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불 10

경주 남산 선방곡 제1사지 석조여래입상

경주 남산 선방곡 제1사지 석조여래입상 비지정 문화재 소재지 : 경북 경주시 배동 산 65-1 조성시기 : 통일신라시대 경주 서남산 배동 선방골 석조여래입상은 배동 석조여래삼존입상에서 계곡쪽으로 120여 m 되는 지점의 신우대 사이에 있다. 원래 이곳에는 어떤 사찰이 있었는지 알려지지 않았다. 이 석불 인근에서 1987년부터 1988년까지 ‘경주문화재 연구소’에서 주관한 선방골 발굴조사 당시에 수습된 석탑재와 불상 파편들을 삼불사에 모아놓은 것이 있다. 이 석재들을 보면 꽤 여러 기의 석탑과 석불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이때 수습된 석재 중 ‘乾符六年禪房寺塔鍊治內記’란 명문이 있는 석재를 발견하여 당시까지 배리(拜里)라고 불리던 이 계곡을 선방사(禪房寺)가 있던 선방골(禪房谷)로 부르게 되었다고..

함안 백암사 석조여래좌상

함안 백암사 석조여래좌상 (咸安 白岩寺 石造如來坐像)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529호(2011.04.28) 소재지 : 경남 함안군 함안면 북촌리 375, 백암사 조성시기 : 고려시대 백암사 법성스님에 따르면 이 석불은 18세기 중엽 경 사찰 창건 시 강명리 중산골 소재 중산사지(中山寺址)에서 옮겨온 것으로 전해진다고 한다. 1988년에 대웅전에 모셔진 불상은 23년이란 세월을 지내오면서 표면이 깨지고 금도금이 벗겨지는 등 보기가 흉물스러워 훼손된 상을 수리하려고 2011년에 금도금을 제거하였는데, 예전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돌에 조성된 여래좌상의 형상을 보여주었다. 즉, 금도금을 벗겨낸 이 새로운 형상의 석불은 전체적으로 강건한 어깨를 가진 좌상으로서 통견식 법의를 걸쳤고, 수인은 양 손 모두 촉지인을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