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하마정 하마비
부산 하마정 하마비 (釜山 下馬停 下馬碑) 비지정 문화재 소재지 : 부산시 부산진구 양정동 290-1, 도로변 건립시기 : 조선시대 하마비란 조선 태종13년(1413)에 종묘와 궐문 앞에 일정한 거리를 두고, 표목을 세워 이곳을 지날 때에는 계급의 고하를 가리지 않고 말에서 내려 걷게 한 것이 그 시초라고 한다. '大小人員皆下馬' 또는 '下馬碑'라고 새겨진 비석은 왕이나 장군, 성현, 명사, 고관의 탄생지나 묘소 앞을 지날 때 말에서 내려 경의를 표하고 걸어가게 했던 것으로 여겨진다. 우리 부산에도 부산진구 양정동과 연제구 거제동 경계지점인 동해남부선 굴다리 옆에 조용히 자리 한 하마비가 있다. 원래 부산진구 양정동과 연제구 거제동 경계지역에는 하마비가 아니라 하마정이 있었다고 한다. 이 하마정은 오늘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