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석조불상 440

흥해 천마산 석불입상(頭缺)

흥해 천마산 석불입상(頭缺) 비지정 문화재 소재지 :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곡강리 1037, 천마저수지 아래편 조성시기 : 통일신라 후기-고려 초기 포항 천마산 자락의 천마저수지 아래 탑다리골(절골)이라 불리는 곳에 있는 석불입상이다. 현재 이 석불은 불두가 결실되었으며, 몸체는 파손과 마멸이 심하여 형체를 알아보기가 힘들 정도이다. 이 불상의 전체높이는 184cm이며, 가슴둘레 약 300cm, 연화대좌(복련) 지름 210cm 크기이다. 발 아래에는 앙련(仰蓮), 복련(覆蓮)의 연화대좌가 있는데, 복련 조각만은 뚜렷하게 보인다. 천마저수지 아래 석불이 위치하고 있는 일대가 탑다리골(절골)이라 불리는 것은 신라시대 이후 이 골짜기에 절과 탑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전해지는데, 현재 그와 관련된 흔적은 전혀..

청도 대비사 석조석가여래좌상

청도 대비사 석조석가여래좌상 (淸道 大悲寺 石造釋迦如來坐像)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513호(지정일 2017.08.31) 크기 : 상 높이 116cm, 무릎 폭 77cm 소재지 : 경북 청도군 금천면 박곡길 590, 대비사 대웅전 조성시기 : 1683년 대웅전에 모셔진 이 불상은 복장(腹藏)에서 나온 발원문 필사본이 전해오는데, 이에 의하면 17세기 경상도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한 조각승 승호 등 16명이 1683년에 조성하여 호거산 대비사에 봉안하였다고 한다. 승호는 경주지역에서 나오는 제오라이트(Zeolite) 계통의 무른 돌인 일명 경주불석을 재료로 사용하여 투박하면서도 힘찬 불상을 조각한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