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종대왕 태실 및 비
(睿宗大王 胎室 및 碑)
전라북도 민속자료 제26호(지정일 1986.09.08)
소재지 : 전북 전주시 완산구 풍남동 3가 102 경기전
제작시기 : 조선시대
이곳은 조선 예종대왕의 태(胎)를 묻은 석실이다. 왕가에서는 아이가 태어나면 그 태를 소중히 석실에 묻었는데, 이를 태실이라 한다. 원래 완주군 구이면 원덕리 태실 마을 뒷산에 있던 것을 이곳으로 옮겼다. 이 태실은 팔각형 돌 난간 안에 기단석을 놓고 그 위에 둥근 돌을 얹은 다음 지붕돌로 덮었다. 비석은 태실과 함께 옮긴 것으로, 예종대왕의 태실임을 알리는 글과 비석의 건립연대를 앞 뒷면에 각각 새겼는데, 건립연대는 선조 11년(1578)이다. 잘 보존된 거북 모양의 받침돌과 뿔 없는 용의 모습을 새긴 머리 돌이 돋보이는 비석이다. 이 태실과 비는 왕실에서 태를 처리한 방법을 잘 보여주고 있다.
[출처 : 문화재청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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