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석조불상/곡성군

곡성 현정사지 석불입상

정태욱 2015. 5. 7. 05:32

 

 

 

 

 

 

 

 

 

 

 

 

 

 

 

 

 

 

 

 

 

곡성 현정사지 석불입상

(谷城 玄亭寺址 石佛立像)

 

비지정 문화재

크기 : 현고 84cm, 불두 32cm, 어깨 폭 43cm,

소재지 : 전남 곡성군 겸면 현정리 산5-1

조성시기 : 고려시대

    

현정리 현정마을 왼쪽 뒤편 농로를 따라 약 500m 오르다 보면 왼편 길가에 위치한다. 원래 사지에 있던 것을 경지정리를 하면서 이곳으로 옮겨온 것이라고 한다.

현재 불상은 허리아래를 땅에 묻고 시멘트로 마감해 놓았는데, 불상을 살펴보면 머리는 소발이며 육계는 파손되어 흔적만 보인다. 코는 많이 파손되었는데, 득남설화의 영향으로 여겨진다. 미간의 중앙에는 백호의 흔적이 뚜렷하며, 목에는 삼도가 있다. 법의는 통견식이다. 수인은 아미타구품인을 결한 듯 하다. 광배는 한 돌로 이루어졌으나 현재는 파손되어 흔적만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