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백단사 석조비로자나불좌상
(太白 白檀寺 石造毘盧遮那佛坐像)
비지정 문화재
크기 : 총 높이 37.5cm, 불상높이 28cm,
소재지 : 강원도 태백시 백단사길 124, 백단사
조성시기 : 통일신라 말 - 고려 초
백단사 주지 尹普明 스님에 의하면 이 석불좌상은 일제강점기에 일본인이 일본으로 가져가려고 하던 것을 안동지역의 어느 개인이 숨겨 놓았다고 한다. 그 후 1960년경에 장태임(張泰姙) 보살이 이곳으로 옮겨와 백단사를 창건하면서 보존하고 있다고 한다.
이 불상은 광배와 석불이 하나의 돌에 새겨진 것으로 조성시기는 통일신라 말에서 고려 초의 것으로 추정되며, 보주형 광배를 갖춘 비로자나 불상이다.
상호는 대체로 원만하여 미소를 띤 형태이나 코가 마모되어 뚜렷하지 않으며, 수인은 금강계의 지권인으로 오른손 엄지손가락을 세우고 왼손 손가락으로 잡고 있는 형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