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송실 석불입상
(三陟 松實 石佛立像)
비지정 문화재
소재지 : 강원도 삼척시 원덕읍 삼척로 495-69, 대원사 경내
조성시기 : 고려시대
전국문화유적총람 강원도 편에는 현 대원사 터에는 예전에 옥정사(玉井寺)라는 사찰이 있었는데, 조선조에 들어와 폐사되고 미륵불만 남았다고 기록되어 있다. 대원사 주지스님과 송실마을 주민들에 의하면 이곳에는 본래 3기의 석불이 있었는데, 6.25 전쟁 전후에 2기는 도난당하고 현재 이 석불만 남아 있다고 한다.
송실마을에 전해오는 이야기에 의하면 한 할머니가 아들이 없어 19일 동안 이 부처님께 기도를 하여 득남하였다고 소문이 나서 기도를 하면 아들을 얻는다고 하여 요즘에도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그리고 마을에서는 주민들이 이 불상을 송실미륵불이라고 부른다.
현재 이 석불은 옆으로 약간 기울어져 있으며 전체적으로 오랜 세월 풍화로 인해 마멸이 심한 편이다. 특히 불두부분은 마멸이 심하여 형상을 살펴보기 힘든 모습을 보여준다. 수인에서 왼손은 약함을 들고 있는 모습이고, 오른손은 시무외인의 수인이어서 약사불임을 살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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