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탑(浮屠)/경상남도 승탑

창녕 일미사지 사송당최백대선사지탑

정태욱 2017. 1. 15. 21:05

 

 

 

 

 

 

 

 

 (창녕 일미사지 사송당최백대선사지탑)

 



(청도 용천사 승탑원의 사송당최백선사탑)

 

 



창녕 일미사지 사송당최백대선사지탑

(昌寧 一味寺址 四松堂最栢大先師之塔)

 

비지정 문화재

소재지 : 경남 창녕군 계성면 사리 313

제작시기 : 조선 후기


사송당 최백선사(四松堂 最栢先師)의 행적에 관하여는 알려진 내용은 없지만 이곳 외에도 인근지역인 청도 龍泉寺 승탑원에도 같은 계열의 승탑과 더불어 사송당 최백선사의 승탑이 세워져 있기에 주목된다.

이에 비추어 사송당 최백선사는 조영대사(租英大師)가 임진왜란 때 소실된 용천사를 인조 9(1631)에 중창한 이후인 17-18세기경에 용천사와 비슬산과 화왕산 자락에 있던 용천사 산내암자(도성암, 백련암, 청련암 등 47개의 산내암자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짐)에 주석하였던 禪僧으로 보여지며, 열반에 드신 후 그의 사리를 제자들에 의해 나누어 봉안된 승탑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