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조불•건칠불/소조불

성주 임정사 소조아미타여래좌상

정태욱 2017. 11. 13. 09:03

 

 

 

 

 

 

 

 

 

 

 

 

성주 임정사 소조아미타여래좌상

(星州 林淨寺 塑造阿彌陀如來坐像)

 

비지정 문화재

크기 : 불상높이 58cm, 무릎폭 37cm

소재지 : 경상북도 성주군 성주읍 성주읍524-35, 임정사 극락전

조성시기 : 조선 후기

 

성주읍 경산리 소재 봉두산 임정사(林淨寺)1890(고종 27)에 감응사(感應寺) 주지를 지낸 우산당 상진스님이 布敎堂으로 창건한 사찰이다. 이 당시에는 근대화가 시작된 개항 이후 사회적 분위기와 日本佛敎의 영향에 따라 별도의 寺名을 붙이지 않고 그냥 布敎堂으로 불렸다. 이 시기에는 포교당이란 명칭이 전국적으로 사용되었으며, 불교의 포교당을 의미하였다.

1936년에는 의성군 대곡사(大谷寺)에 봉안되었던 53 아미타불 중 한 불상을 이운해 와서 주존불로 봉안하고서 극락전(極樂殿)을 건립하였으며, 임정사로 寺刹名을 등록하면서 일반포교당에서 전통적인 寺名을 가지게 되었다.

소조로 조성된 아미타여래좌상은 통견식 법의를 착용하고서 선정인(禪定印)의 수인(手印)을 결하고 있으며, 상호가 근엄하고 단정하여 조선 후기의 불상양식을 잘 보여 주고 있는 작품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