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조문화재/石燈, 石燈材

경주 교동 석등

정태욱 2018. 12. 10. 18:06



















경주 교동 석등

(慶州 校洞 石燈)


문화재자료 제10(지정일 1985.08.05)

소재지 : 경북 경주시 교촌안길 15-3, 崔氏古家 庭園

조성시기 : 통일신라시대

 

이 석등은 흥륜사지(興輪寺址)에서 가져왔다고 전해지고 있다. 원래 석등은 불을 밝혀두는 화사석(을 중심으로 아래에는 3단의 받침을 두고 위로는 옥개석과 머리장식을 올리는데 이 석등은 화사석과 옥개석을 두지 않는 독특한 모습을 가지고 있다. 꼭대기에는 꽃봉오리 모양을 한 머리장식이 남아 있으나 옆으로 살짝 비뜰어져 있고, 대석은 네모난 형태로 된 지대석이며 사면에는 십이지신상의 좌상이 새겨져 있으며, 지대석 상부에는 간주가 있고, 또 그 위에 연꽃이 위로 솟은 듯이 표현된 대석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