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신안리 석조보살입상
(永同 新安里 石造菩薩立像)
충청북도 영동군 향토유적 제20호
크기 : 전체높이 227cm, 어께 폭 80cm
소재지 : 충북 영동군 추풍령면 신안리 산46, 보호각
조성시기 : 고려시대
이 보살상은 추풍령면 반고개 마을에서 수호신으로 모시고 있는 상이다. 반고개 마을에서는 매년 음력 1월 14일에 마을수호와 가정의 복덕을 기원하기 위하여 제사를 올린다고 한다. 반고개 마을 입구인 신안보건진료소 앞에 세워져 있는 마을유래비에는 이 보살상에 대한 관련내용을 다음과 같이 소개하고 있다.
“우리 마을은 본래 경상도 금산현 지역으로 1896년 경북 금산군 황금소면에 속하였고 석불의 은덕으로 동리가 편안하다 하여 신안리라 하였다. 1906년 황간군에 편입되었으며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방현리 사기점 짐곡리 반수리를 병합하여 영동군 황금면 신안리라 칭하다가 1982년 상신안리 하신안리로 분구되었다. 우리 마을은 반고개라 칭하였는데 조선이 개국하여 서울 한성(漢城)으로 옮기게 되어 부산에서 한성까지 꼭 절반이 된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오고가는 과객들이 반고개의 유래를 되새기며 술 한 잔 걸치며 쉬어가던 곳이라 전국 어느 주막보다도 활기가 돌았다한다. 반고개 서북방 약 90m 지점에 입불상이 있어 부락의 수호신으로 모시고 있으며 매년 음력 1월 14일이면 부락 수호와 가정의 덕복(德福)을 기원하는 제사를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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