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석조불상/예천군

예천 보문사 석조아미타삼존불좌상

정태욱 2019. 6. 17. 09:29





























예천 보문사 석조아미타삼존불좌상

(醴泉 普門寺 石造阿彌陀三尊佛坐像)


경상북도 문화재 제519(지정일 2007.04.30)

크기 : 본존 80cm, 무릎폭 56cm,

대세지 61cm. 무릎폭 44cm, 관음 61cm, 무릎폭 43cm

소재지 : 경상북도 예천군 보문면 보문사길 243, 보문사 극락보전

조성시기 : 조선 후기

 

보문사 삼존불상은 불신에 비해 불두가 큰 편이고, 방형의 얼굴형상과 더불어 고개를 숙이고 움츠린 듯 한 어깨의 표현과 두꺼운 통견식 법의 착용 및 신체의 평판적인 표현 등의 요소에서 전체적으로 17세기 불상양식을 보여준다.

불석(佛石)으로 조성된 삼존상은 보존상태는 양호한 편이며, 근래에 개금원문(改金願文)이 발견되어 조성시기가 최소한 嘉慶 16(1811) 이전이라는 사실 등을 확인할 수 있어서 조선 후기 불상양식을 이해하는 데 좋은 자료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