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산동리 남근석
(淳昌 山東里 男根石)
전라북도 민속문화재 제14호(지정일 1979.12.27)
소재지 : 전북 순창군 팔덕면 산동리 452
제작시기 : 조선시대
남근은 다산과 풍요, 다복을 기원하는 것이어서 성기숭배의 대상이 되고 있다. 순창 산동리 남근석은 마을 앞 당산나무 부근에 자리하고 있으며 높이 1.65m, 둘레 1.45m 이며, 화강암으로 정교하게 조각되었다. 형상은 마치 남성의 성기가 완전히 발기되어 있는 모양이고 아랫부분에는 연꽃무늬가 조각되어 있는 점이 아주 독특하다.
전해지는 이야기로는 500여년 전 한 여장사가 2기의 남근석을 치마에 싸 가지고 오다가 무거워서 1기는 창덕리에 버리고 1기는 이 곳 산동리에 세웠다고 한다. 다른 남근석에 비해 매우 섬세하게 조각되어있어 주목되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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