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조문화재/石造文化財(其他)

순창 창덕리 남근석

정태욱 2019. 5. 2. 06:40















순창 창덕리 남근석

(淳昌 昌德里 男根石)


전라북도 민속문화재 제15(지정일 1979.12.27)

소재지 : 전북 순창군 팔덕면 창덕리 161

제작시기 : 조선시대


사실적인 포경선과 함께 아랫부분에 연꽃무늬를 새겨 놓은 창덕리 남근석은 높이 165, 둘레 145크기의 화강암제이다. 이 남근석은 산동리의 것과 함께 여장사와 관련된 설화도 있지만 또 다른 전설에 따르면 지금으로부터 500여년 전 태촌마을에 한 걸인(乞人)이 살았는데 신분으로는 결혼이나 성생활을 할 수 없음을 비관하여 설움을 나타내고자 남근을 조각하여 이곳에 세웠다고 하며 마을에서는 미륵불로 부른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