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석조불상/순창군

순창 신기 미륵석상

정태욱 2019. 5. 3. 07:38













순창 신기 미륵석상

(淳昌 新基 彌勒石像)


비지정 문화재

소재지 : 전북 순창군 팔덕면 팔덕로 336-2

조성시기 : 고려 후기(추정)

 

신기 미륵석상은 용산리 신기마을 입구 골목길에 세워져 있는데, 마을 주민들에 따르면 원래 보호각 안에 세워져 있었던 기자 대상의 미륵불이라고 한다. , 득남한 사람이 자신의 집에 미륵당이라는 보호각을 건립하여 보호하였던 것으로 여겨진다.

순창지역은 고려 후기에 단오절 성황제가 융성하였던 곳이라고 한다. 그 당시에는 미륵신앙도 성행하였는데, 이러한 시대적 배경에서 풍수 비보 기능의 석인상을 조성하여 마을 미륵으로 모셨던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용산리 신기마을의 석인상은 그 당시에 조성된 미륵불로 추정된다.